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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능도 원하는 대로…‘커스텀 워크스테이션’ 뜬다Date. 2017.02.28


입력 : 2017.02.28 18:05:07
최용석 기자

최근 PC 시장에 다소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인해 전세계 PC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고성능 게이밍 PC에 대한 수요 및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게이밍 PC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수년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던
PC 시장이 2016년 모처럼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고성능 게이밍 PC 판매량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게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전문 작업,
즉 고화질 영상 작업이나 그래픽 디자인 및 설계 작업, 각종 연구소에서의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기 위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

특히 각종 데이터 자료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야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구분석용 고성능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것이 특정 연구 및 업무 목적에 특화된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은 비용절감뿐 아니라 특정 목적이나 기능에 특화된
고효율 시스템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플로우의 빅데이터 분석용 커스텀 워스크테이션 시스템. / 프리플로우 제공



◆ 모바일 시장의 확대… PC 본래의 목적인 '생산성'의 재발견


본래 PC, 즉 '개인용 컴퓨터'는 태생 자체가 '업무용' 기기다. 메인 프레임급의 대형 고성능 컴퓨터까지는 아니어도
각종 계산 및 연산 작업을 요구하는 다양한 업무를 분산처리하기 위해 개인화 및 소형화된 컴퓨터가 바로 PC다.

PC가 널리 보급되는 과정에서 컬러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사운드 및 영상 등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이 추가됐다.
간단한 문서작성과 인터넷 검색,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에서 각종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PC가 탄생했다.

하지만 '손 안의 PC'라 불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두되면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단순 게임 등의 소비형 콘텐츠 분야는 상당부분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갔다.
한때 가정의 필수품까지 여겨졌던 PC가 이제는 선택품목으로 전락하고 PC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그러한 연유다.

역설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확대 발전하면서 PC의 '생산성' 측면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단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완전히 대체하기 힘든 기존의 '데스크 업무'만은 아니다.
널리 보급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콘텐츠, 시스템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하기 위한 '고성능 시스템'으로서 PC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은 사용목적과 환경을 고려해 사용처에 가장 합당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리플로우의 듀얼 CPU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제작 모습. / 프리플로우 제공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의 질도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2D 그래픽이 대부분이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미 PC나 전문 게임기 못지 않은 3D 그래픽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기존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HD, 풀HD를 넘어 더욱 고화질화, 대용량화되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기기가 진화한 만큼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의 성능 역시 더욱 강력해야 한다.
이전에는 그냥 개인용 PC로도 가능했던 모바일 콘텐츠 제작은 이제 '워크스테이션급' 시스템이 필요한 수준에 이르렀다.


◆ 고도화된 ICT 산업...유연하고 효율 높은 '커스텀 워크스테이션' 인기


그 뿐만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VR(가상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과 이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 시장이 형성되면서 단순 성능만 좋은 시스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완제품 형태의 정형화된 기존의 워크스테이션과 달리 '그래픽'에 특화된 시스템이나 '연산 및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시스템, '분석 및 예측'에 특화된 시스템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완제품 브랜드 PC에 비해 자유롭게 부품을 선택해 구성하는 '조립PC'가 비용 대비 효율이 더욱 우수한 것과 마찬가지다.



▲커스텀 워크스테이션 시스템도 ICT 기술 트랜드에 발맞추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제조사와 활발한 기술 교류를 거쳐 디자인 및 제작되고 있다.
프리플로우의 빅데이터 분석용 GPGPU 시스템. / 프리플로우 제공



특히 최근에는 기업 단위로 대규모의 데이터센터급 환경에서 개발하는 것 보다는 중소규모 팀단위나
제작사, 연구소 단위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인 운영비 절감은 물론, 급변하는 ICT 업계의 변화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비용 대비 우수한 '생산 효율'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수랭 쿨링 시스템을 활용해
비싼 데이터 센터가 없어도 유지관리에 유리한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하이엔드 PC 전문 제조사이자 커스텀 워크스테이션 전문 제작사 프리플로우(대표 엄상호)의 경우
고성능 커스텀 워크스테이션 부문의 비중은 전체 대비 15%까지 늘어났으며 해당 부문 매출 역시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요구하는 시스템의 스펙 역시 대폭 향상됐으며, 발주 단위도 1000만원대에서 3000만원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주요 납품처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 학교 등의 연구소, 산학 협력 기관, 전문 개발사 등이다.

엄상호 프리플로우 대표는 "PC의 본질은 '생산성'에 있다.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더욱 고품질의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연구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루게 되면서 '생산성'에 특화된 '워크스테이션'급 고성능 시스템의 수요는
더욱 늘었다"며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은 조립 PC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브랜드 완제품과 달리 우수한 비용 대비 효율성은
물론, 안정성 높은 수랭 쿨링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성능이나 기능에 맞춰 최적화된 시스템을 맞춤 제공할 수 있는 것과,
정형화된 기존 워크스테이션과 달리 급변하는 ICT 업계의 환경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커스텀 워크스테이션의 최고 장점이다"고 덧붙였다.